젬마 그린(Jemma Green, 1979년 4월 7일 출생)은 에너지 및 환경 상품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기술 회사인 파워레저(Powerledger)의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그린은 1979년 호주 퍼스에서 태어났다. 68세인 어머니 루치아나는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 공무원이며, 아버지 존(사망)은 아일랜드 출신이다.
그린은 호주 퍼스에 있는 머독 대학교(Murdoch University)에서 상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케임브리지 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부문 간 파트너십에 대한 대학원 과정 이수 및 연구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연구는 전 세계 광업 및 석유 가스 부문의 기업 신용 등급에 대한 환경 위험에 초점을 맞추었다. 2013년 졸업 후 호주로 돌아와 현재 퍼스에 있는 커틴 대학교(Curtin University)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연구는 파괴적 혁신, 유휴 자산, 주택용 재생 에너지 및 저장 시스템, 그리고 조립식 및 모듈식 건축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그린은 에너지 및 환경 상품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기술 회사인 파워레저(Powerledger)의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투자 은행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투자 은행 J. P. 모건(J. P. Morgan)에서 위험 관리 업무를 시작했다. 이 무렵 은행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더 큰 관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인력 채용을 시작했다. 2007년 그린은 J.P. 모건의 설립을 돕기 위해 선발되었으며, 개발도상국의 환경 및 사회적 관점에서 은행의 자금 조달을 검토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2013년 사임하고 호주로 귀국했다. 이전에는 커틴 대학교(Curtin University)에서 근무했으며, 전 세계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중점을 둔 런던 소재 연구 NGO의 자문위원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린은 소규모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젬마 그린은 2015년 10월 퍼스 시의회의 무소속 의원으로 선출되었다. 2016년에는 서호주 비즈니스 뉴스(Western Australian Business News)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